신장이 안 좋을 때 피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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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9. 13:14
신장이 안 좋을 때 피해야 할 음식 – 신장 부담 줄이는 식단 가이드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기능이 약해지면 혈중 노폐물, 전해질, 수분이 정체되기 시작하면서
피로, 부종, 고혈압, 심하면 투석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때 가장 중요한 관리법 중 하나가 바로 **‘식단 조절’**입니다.
특히 신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피하고,
염분·단백질·인·칼륨 등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오늘은 신장이 약해졌을 때
반드시 조심하거나 제한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 7가지와
그 이유를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1. 나트륨이 많은 음식 – 부종과 고혈압의 주범
신장이 나트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남아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피해야 할 음식 이유
인스턴트 식품, 라면 | 염분 과다 |
젓갈, 김치, 장아찌 | 나트륨 함량 높음 |
국물류, 찌개 | 짠 국물 자체가 위험 |
하루 나트륨 섭취는 **1,500mg 이하(소금 4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국물은 되도록 떠먹지 않고, 간은 레몬즙·허브·들깨 등으로 대체해보세요.
2. 단백질 과다 섭취 – 사구체에 직접 부담
단백질이 소화되면 질소 노폐물이 발생하고,
이 노폐물을 걸러내는 건 바로 신장입니다.
즉,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을 혹사시키는 일이 될 수 있어요.
피해야 할 경우 제한 이유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과다 | 질소 노폐물 과다 생성 |
고단백 식단, 보디빌더 식단 | 신장 사구체 부담 증가 |
단백질은 완전히 끊지 말고,
저단백 식단으로 하루 필요량만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경우 체중 1kg당 0.6~0.8g 수준 권장.
3. 인이 많은 음식 – 혈중 인 농도 증가 주의
신장이 인을 배출하지 못하면
혈중 인 농도 상승 → 뼈 약화, 가려움증, 혈관 석회화 등 합병증으로 이어집니다.
인 함량 높은 음식 비고
가공치즈, 우유, 요거트 | 유제품 |
닭 껍질, 내장 | 고기류 |
가공육, 햄, 소시지 | 인산염 첨가 |
가공식품은 ‘인산염’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되도록 신선한 원재료 중심 식사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해요.
4. 칼륨이 많은 음식 –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
신장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져
부정맥, 근육 마비, 심한 경우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어요.
칼륨 풍부한 식품 대체 팁
바나나, 키위, 감자 | 채소는 데쳐서 섭취 |
시금치, 미역, 다시마 | 물에 삶아 칼륨 제거 |
오렌지, 토마토 | 과일은 양 조절 필수 |
채소는 데치고 물을 버리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칼륨 함량을 5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5. 인공감미료·첨가물이 많은 음식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다이어트 음료 등에는
신장 독성 성분이나 인공첨가물이 다량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 예시
인공감미료 |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
방부제, 색소 | 가공과자, 음료수, 캔푸드 |
“칼로리는 낮지만 신장에 해로운 식품”이므로
가공식품은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6. 술 – 알코올 대사 시 신장 손상 가속화
알코올은 신장에서 혈류량을 줄이고,
대사 과정에서 산성 노폐물 생성을 증가시켜
이미 기능이 약해진 신장에는 이중 부담이 됩니다.
술 종류 영향
소주, 맥주 | 탈수, 전해질 불균형 |
막걸리, 청주 | 인과 칼륨 과다 |
특히 이뇨작용을 유도하는 술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망가뜨려요.
7. 카페인 과다 – 이뇨 작용과 혈압 상승 유발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과 전해질 손실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요.
대표 식품 주의
커피, 에너지 드링크 | 과용 시 수분 손실 |
초콜릿, 녹차 | 카페인 함유 |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고,
카페인 없는 보리차, 결명자차, 옥수수수염차로 대체하는 것이 좋아요.
신장이 약할 때 식단 관리 요령 요약
관리 항목 추천 기준
염분 | 하루 1,500mg 이하 |
단백질 | 체중 1kg당 0.6~0.8g |
칼륨 | 고칼륨 식품 피하고 데쳐 먹기 |
인 | 가공식품 대신 신선식재료 |
수분 | 전문의 상담 후 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