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차이점 – 통증의 원인을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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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7. 19:23
“무릎이 아픈데… 퇴행성일까요? 류마티스일까요?”
관절이 아플 때 흔히 듣는 두 진단,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이 두 가지는 모두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을 유발하지만, 원인·진행 방식·치료법이 전혀 다릅니다.
어떤 병인지 정확히 알고 접근하지 않으면 치료 시기도 놓치고, 약물 반응도 제대로 기대하기 어렵죠.
이번 글에서는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차이점, 증상, 진단법, 진행 양상, 치료 방식, 예후까지
혼란스러운 두 관절염을 한눈에 비교해 정리해드릴게요.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차이점 – 통증의 원인을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
1. 두 질환, 무엇이 어떻게 다른 걸까요?
항목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 연골의 노화·마모 | 자가면역 이상 (내 몸이 관절을 공격) |
주로 침범 부위 | 무릎, 엉덩이, 척추, 손가락 관절 | 손가락, 손목, 발가락, 양측 관절 |
발병 나이 | 50세 이상 (노화 진행) | 30~50세 사이 여성에게 많음 |
통증 양상 | 사용 후 악화 (오래 쓰면 아픔) | 아침에 심함, 쉬면 나아짐 |
관절강직 | 짧게 발생 (10분 내외) | 1시간 이상 지속되는 뻣뻣함 |
염증 여부 | 염증은 경미하거나 없음 | 전신적 염증 질환 (피로, 발열 동반 가능) |
진행 속도 | 느리게 진행 | 비교적 빠르게 관절 손상 |
대칭성 | 대개 한쪽 위주 | 양쪽 대칭적으로 발생 |
관절 외 증상 | 없음 | 결막염, 폐 섬유화 등 동반 가능 |
혈액검사 | 이상 없음 | 류마티스인자(RF), 항CCP 양성 |
👉 ‘쓰면 아프다’ = 퇴행성 / ‘쉴수록 아프다’ = 류마티스라고 기억하세요.
2. 주요 증상 비교 – 어떤 통증이 언제 나타날까?
증상 항목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 통증 | 사용 중 or 후에 심해짐 | 아침, 휴식 후 심함 |
관절 강직 | 잠깐, 움직이면 풀림 | 1시간 이상 지속됨 |
부기 | 물 차듯 부음 (삼출) | 열감, 뻣뻣함, 부기 심함 |
관절 모양 변화 | 관절 돌출, 변형 (뼈 마모로 인해) | 손가락 S자 모양, 손목 휘어짐 등 특징적 변형 |
움직임 제한 | 후반부에 진행 | 조기부터 가능 |
전신 증상 | 없음 | 피로, 미열, 체중 감소 |
3. X-ray 및 혈액검사에서 보이는 차이
검사 항목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X-ray 소견 | 관절간격 좁아짐, 골극(뼈돌기) | 관절침식, 관절 간격 감소, 연골 손상 |
류마티스 인자 (RF) | 정상 | 양성 |
항CCP 항체 | 없음 | 류마티스 특이도 가장 높음 |
ESR/CRP (염증수치) |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 | 높게 상승 |
핵의학 검사 | 필요 없음 | 활발한 염증 관절 확인 가능 |
4. 진행 양상과 예후 차이
항목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진행 속도 | 느림 (수년~수십 년) | 빠름 (수개월 내 심각한 손상 가능) |
회복 가능성 | 연골은 재생 불가, 통증 조절 중심 | 조기 진단 시 관절 손상 최소화 가능 |
치료 목표 | 통증 줄이고 관절 기능 유지 | 염증 억제 → 면역 조절로 관절 보호 |
장기 예후 | 비수술적 관리로 안정적 유지 가능 | 치료 지연 시 장애, 기형, 폐·심장 침범 가능성 있음 |
5.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다를까?
치료 항목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치료 | 진통제, 소염제, 히알루론산 주사 | DMARDs(면역조절제), 생물학적제제, 스테로이드 |
운동/물리치료 | 매우 중요, 체중 감량 필수 | 병행 가능하지만 염증 조절 먼저 |
수술 치료 | 연골손상 심할 경우 인공관절 고려 | 관절 손상 심한 경우 교체 수술 |
영양보충제 |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등 | 큰 효과 없음 |
생활관리 | 충격 줄이기, 근력 강화 | 감염 주의, 피로 회복 필수 |
6. 나는 어떤 관절염일까?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항목 예/아니오
① 아침에 손가락이 1시간 이상 뻣뻣한가요? | |
② 손가락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아픈가요? | |
③ 가족 중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나요? | |
④ 최근 몇 주 사이에 체중이 갑자기 빠졌거나 피로감이 심한가요? | |
⑤ 손가락 모양이 변형되거나 쥐는 힘이 약해졌나요? |
👉 3개 이상 해당되면 류마티스 가능성 높습니다 → 류마티스 내과 진료 권장
👉 무릎, 고관절, 허리 등 체중 부위 통증 + 사용 후 통증 심해짐 → 퇴행성 관절염 의심
마무리 요약 –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 관절염 차이표
항목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 노화, 사용에 따른 연골 마모 | 자가면역질환 |
발생 나이 | 50세 이상 | 30~50세, 여성多 |
통증 양상 | 활동 중 악화 | 아침·휴식 후 심화 |
관절 부위 | 무릎, 고관절, 척추 등 큰 관절 | 손가락, 손목 등 작은 관절, 대칭적 |
치료법 | 진통제, 주사, 운동요법 | 면역억제제, 생물학제, 조기 치료 중요 |
예후 | 느리게 진행, 수술 가능 | 빠르게 진행, 조기 진단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