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치료방법
- 치아에 좋은 정보들
- 2025. 11. 7. 18:04
치주염 치료방법
— 잇몸이 보내는 경고, 지금이라도 돌보면 늦지 않습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이 사이에 음식이 자주 끼는 경험 있으신가요?
그냥 ‘잇몸이 약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그게 바로 치주염(잇몸병)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주염은 단순히 잇몸이 붓는 게 아니라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 뼈(치조골)까지 손상시키는 질환이에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죠.
하지만 좋은 소식은, 조기 치료와 관리만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는 것!
지금부터 단계별로 치주염 치료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치주염이란 무엇인가?



치주염은 플라그(세균막)가 잇몸 속으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염증이 지속되면 잇몸이 부어오르고,
결국 잇몸뼈까지 손상돼 치아가 흔들리게 돼요.
💡 간단히 말해:
“치아는 멀쩡하지만, 치아를 잡고 있는 뿌리 주변이 썩는 병이에요.”
2️⃣ 치주염의 대표 증상



증상 설명
| 양치 시 피가 남 | 잇몸 염증으로 출혈 발생 |
| 입냄새 심해짐 | 세균 번식으로 구취 유발 |
| 잇몸이 붓고 붉음 | 염증 반응으로 부기 발생 |
| 이가 시리고 흔들림 | 치조골 손상 진행 |
| 음식물이 잘 끼고 통증 | 잇몸이 내려앉아 공간이 생김 |
💬 TIP: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단순 잇몸 염증’이 아니라,
이미 치주염 단계일 확률이 높습니다.
3️⃣ 치주염 치료의 단계별 과정



치주염은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조기에는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충분하지만,
심해지면 잇몸 속까지 세밀하게 치료해야 해요.
✅ 1단계 : 스케일링 (치석 제거)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치료입니다.
치석은 세균의 집과 같아서, 아무리 양치해도
치석이 남아 있으면 염증은 계속 생깁니다.
💡 치료 주기:
성인은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 스케일링 권장.
✅ 2단계 : 치근면활택술(SRP, 깊은 스케일링)
염증이 잇몸 속까지 진행된 경우,
일반 스케일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때 치아 뿌리 표면까지 깨끗하게 세균을 제거하는 깊은 세정 치료를 진행해요.
💬 효과:
잇몸의 염증 완화, 출혈 감소, 치아 흔들림 완화.
✅ 3단계 : 잇몸 수술 (치주수술)
치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염증조직을 제거하고, 손상된 뼈를 재생시키는 조직 재생술이나
잇몸을 다시 덮는 잇몸 이식술을 시행합니다.
💬 POINT:
수술 후엔 구강 위생 관리가 치료보다 더 중요합니다.
4️⃣ 치주염 치료 후 관리법



치주염은 ‘치료보다 유지’가 더 중요해요.
다시 재발하지 않으려면 생활 습관이 핵심입니다.
🪥 1. 올바른 양치 습관
- 하루 3회, 식후 3분 이내에 양치
-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
- 치실 또는 워터픽 병행 사용
🌿 2. 식습관 개선
- 단 음식, 끈적한 음식은 최소화
- 식이섬유 많은 채소, 과일 섭취
- 물 자주 마시기 (침 분비로 세균 억제)
🚭 3. 흡연은 절대 금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주염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아요.
니코틴이 잇몸 혈류를 막아 염증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 4. 정기 검진
치주염은 ‘무증상 진행형’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마다 치과에서 잇몸 검진을 받는 게 좋아요.
5️⃣ 치주염에 좋은 음식



음식 효능
| 녹차 | 항균 작용, 세균 억제 |
| 사과 | 잇몸 마사지 효과, 침 분비 촉진 |
| 브로콜리 | 비타민C로 잇몸 강화 |
| 달걀노른자 | 비타민D로 잇몸뼈 건강 유지 |
| 파슬리, 미나리 | 구취 제거 및 염증 완화 |
💬 TIP:
비타민C와 D는 ‘잇몸 재생력’을 높이는 영양소예요.
💬 마무리



치주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낫는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조기에 관리하면 치아를 평생 지킬 수 있는 병이에요.
잇몸은 치아를 받치는 ‘뿌리 토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토대가 무너지면 아무리 좋은 치아도 오래 가지 못하죠.
오늘 양치할 때 피가 조금이라도 났다면,
그건 단순한 피가 아니라 잇몸의 구조신호일지 모릅니다.
“치아보다 잇몸이 먼저다.”
이 문장, 오늘부터 꼭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