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PSA 수치, 정상 기준과 주의해야 할 변화
- 건강 기초상식
- 2025. 11. 5. 19:49
전립선암 PSA 수치, 정상 기준과 주의해야 할 변화
남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 지표 중 하나가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수치입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액 내 수치가 높아지면 전립선암이나 전립선 비대증, 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PSA 수치가 기준치를 넘으면
“혹시 전립선암일까?” 하는 불안감이 생기죠.
오늘은 정상 PSA 수치와, 수치가 높을 때 의미하는 신호를 정리해드릴게요.
1️⃣ PSA 수치란 무엇일까?



PSA는 ‘전립선 특이항원’이라는 뜻으로,
전립선 세포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조금씩 분비되는 단백질입니다.
건강한 남성에게도 일정량 존재하지만,
전립선에 염증, 비대증, 암세포가 생기면 혈중 PSA 수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 즉, PSA는 ‘전립선 건강의 조기 경보등’ 역할을 하는 지표예요.
2️⃣ PSA 정상 수치 기준



구분 PSA 수치 (ng/mL) 판정 기준
| 정상 | 0 ~ 4.0 | 일반적으로 이상 없음 |
| 경계 | 4.0 ~ 10.0 | 정밀검사 필요 (전립선암 가능성 약 20~25%) |
| 고위험 | 10 이상 | 전립선암 가능성 50% 이상 |
| 매우 높음 | 20 이상 | 전립선암 진행 가능성 높음 |
💡 TIP:
나이가 많을수록 PSA 수치가 약간 높게 나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60대 이상은 4.5까지도 정상 범위로 보기도 합니다.
3️⃣ PSA 수치가 높다고 모두 암은 아니다



PSA가 높다고 해서 바로 전립선암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비암성 원인으로도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원인 설명
| 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 PSA 생성량 증가 |
| 전립선염 | 염증으로 인한 세포 자극 |
| 배뇨 시 긴장, 격렬한 운동 | PSA 일시 상승 가능 |
| 성관계 직후 검사 | 사정으로 인한 수치 증가 |
💡 포인트:
검사 전날에는 격한 운동, 음주, 성관계를 피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채혈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PSA 수치가 높을 때 다음 단계



PSA가 4 이상으로 나왔다면,
의사는 전립선 초음파나 MRI, 조직검사(생검)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PSA가 10 이상으로 지속 상승하거나
1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엔 정밀검사가 필수예요.
💡 예시:
- PSA 5 → 1년 뒤 9로 증가 → 암 가능성 있음
- PSA 6이지만 일정하게 유지 → 비대증 또는 염증 가능성
5️⃣ PSA 수치를 낮추는 생활 습관 💪
1️⃣ 지방 섭취 줄이기 — 육류, 버터, 튀김류는 PSA 상승을 유도할 수 있어요.
2️⃣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 토마토(리코펜), 브로콜리, 녹차 등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
3️⃣ 적당한 운동 — 걷기,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은 혈류 개선에 좋아요.
4️⃣ 금연·절주 — 흡연은 PSA 상승 및 전립선암 위험과 관련 있음.
5️⃣ 정기검진 필수 —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1회 PSA 검사를 권장합니다.
6️⃣ PSA 수치 관리표 (간단 참고용)



PSA 수치 관리 방법
| 0~4 | 정기검진 유지 |
| 4~10 | 3~6개월 간격으로 재검사 |
| 10 이상 | MRI 또는 조직검사 필요 |
| 20 이상 | 전문의 진료 및 치료 단계 |
💡 한 줄 요약:
PSA 수치는 ‘현재의 암 유무’보다 전립선 건강의 변화 추세를 보는 지표입니다.
“갑자기 올랐는가?”가 핵심이에요.
마무리 🩺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한 질환입니다.
PSA 수치는 그 첫 번째 신호등이에요.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수치가 상승했다면
겁내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
“PSA 수치의 변화는 몸이 보내는 조용한 경고입니다.”
미리 알아두면 지킬 수 있습니다 — 당신의 건강도, 자신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