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백내장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강아지 백내장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강아지 백내장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백내장이란?

     

     

     

    백내장의 경우 사람으로 치면 80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걸리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노화와 함께 백내장 발병률이 상승한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노령견 뿐만아니라 1~3세의 젊은 성견도 외상이나 유전, 당뇨병 등의 이유로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백내장은 눈이 사람의 구조와 거의 동일 하며 눈 속에는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있는데 이 수정체가 혼탁해지거나

    뿌옇게 흐려는 변화가 생기는 것을 강아지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백내장의 초기 증상

     

     

    눈 속에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나 초기에는 검은 눈의 중앙이 아닌

    가장자리 부분에서 먼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주인이 발견하는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서 하얗게 변하는 면적이 점점 커지다가 이윽고 검은 눈 전체가 희게 변해버립니다.

    이런 변화가 진행될수록 시력저하가 오게되므로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이 나빠진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갔을 때 장애물이나 벽 등에 부딪치는 일이 많아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백내장 증상이 진행되면서 시력이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보통 집이나 자주 가는 산책 경로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사물의 배치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부딪치는 일이 적지만,

    처음 가는 장소나 오랜만에 가는 장소에서는 부딪치는 일이 생깁니다.

    계속 부딪치다보니 밖으로 나서는 것을 두려워해서 산책에 가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다.

    시력저하로 주인의 얼굴까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없게 되는데 주인이 강아지 이름을 불러도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한다면 백내장일수도 있습니다.

     

    눈동자가 하얗게 탁하다.

    백내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 초기에 공통적인 증상은 눈동자가 뿌옇게 탁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대부분 반려인들은 눈이 하얗게 탁해진걸 보고서야 백내장을 의심하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아 눈동자가 뿌옇게 탁해지지 않으면 아이의 눈 이상을 거의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의 눈에 이상이 없는지 평소에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걸으려고 하지 않는다.

    백내장이 생기면 주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안해하거나 걷는 게 불완전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흐리게 보이거나 이중 삼중으로 겹쳐 보이거나 , 안개가 있는 듯 뿌옇게 보여서 어두운 곳에서

    걸으려고 하지 않고 멈춰 있는 경우에도 백내장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벽에 몸을 붙인 채 따라 걸으려 한다.

    백내장에 걸린 개는 벽을 따라 걸으려 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사람이 어두운 곳에서 손으로 벽을 더듬으며 걷는 것과 비슷하다가 생각하면 됩니다.

     

    기운이 없어진다.

    시야가 보이지 않으면 강아지도 불안을 느끼고 그로 인하여 기운이 없어지고

    움직임이 적어집니다. 자주 뛰어놀고 하던 아이가 최근 얌전하거나 천천히 걸을 경우 시각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리에 민감한 반응

    시각이 안 좋아질 경우 개는 청각과 후각에 의지하게 됩니다.

    잘 그러지 않던 강아지가 갑자기 주위의 소리에 민감하거나 특별한 원인도 없는데

    안절부절못하는 경우 백내장이나 시각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원인

    원인은 부모견의 유전이나 어미개의 뱃속에서 태내 감염 등과 같은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후천적인 영향이 큽니다.

    7살 이상이 된 강아지가 노화에 따라 안구 퇴화로 인해서 발생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며

    잘 걸리는 견종은 눈이 커다란 시츄, 코카스파니엘, 비글, 슈나우저, 페키니즈 등에게서 자주 발생되며

     당뇨에 취약한 비숑프리제, 푸들, 미니핀, 닥스훈, 골든 레트리버, 셰퍼트 등에게도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백내장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러한 견종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안구질환을 유심히 지켜보고 공부하며 양육해주세요.

     

    백내장의 치료

    현재 불행히도 백내장은 약물로 완치시킬 수는 없으며 약물치료의 경우 어디까지나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어느 정도 약물을 치료를 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맞춰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게 되면 

    정도가 심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진행하겠지만

    속도를 늦추는 것뿐이어서 실질적으로 백내장을 완치하기 위해서 2기 정도 되면 수술을 권합니다.

     

    하나 다행히도 수술을 하고 나면 강아지 백내장 치료는 확률도 높고 예후가 좋아서

    건강상태만 나쁘지 않다면 빨리 수술해주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노령견인 경우 마취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초음파, 호르몬, 혈액검사 등을 확실하게 하여

    수술이 진행 가능 상태인지 확인하고 눈은 아주 중요하니

    수의사 또한 잘 찾아보고 선택하여 수술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백내장 수술비용

    백내장 수술비용 관련해서 

    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눈 한쪽에 최소 100~250만 원 정도 합니다.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게 되는데 수술을 미루더라도.. 자연치료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비용이 부담스러우시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간혹 10살 이상의 노령견들의 경우에는 마취를 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외과적 치료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둬야 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안구 보조제와 약을 복용시켜주시는 게 좋으며

    눈이 안 보이다 보니 집안에 위험한 물건이나 벽에 자주 부딪힐 수 있으니

    집안 물건이나 가구 배치에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잘 신경 써주세요!

    이상으로 강아지 백내장에 대한 포스팅 마칩니다!!

     

    무조건 참고해야 할 꿀 정보 안 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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