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다리저림 원인과 치료방법
- 건강 기초상식
- 2025. 10. 27. 15:46
허리디스크 다리저림 원인과 치료방법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신경 압박’의 결과입니다)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당긴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대부분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에서 시작돼요.
오늘은 다리저림이 생기는 이유부터 치료·예방까지
실제 임상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1️⃣ 허리디스크란?
허리뼈(요추)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젤리 같은 구조물이 충격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노화나 외상으로 디스크가 밀려나 신경을 누르면,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허벅지·종아리까지 통증이 뻗치게 됩니다.
💡 이를 의학적으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LDH) 이라고 부릅니다.
2️⃣ 다리저림이 생기는 이유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면
해당 신경이 담당하는 부위로 통증, 저림, 감각저하가 전해집니다.
눌리는 부위 주로 저린 부위
| L4 신경 | 허벅지 앞쪽, 무릎 |
| L5 신경 | 종아리 바깥쪽, 엄지발가락 |
| S1 신경 | 종아리 뒤쪽, 새끼발가락 쪽 |
💬 “저림이 한쪽 다리만 지속된다면 디스크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주요 증상 정리
-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함께 나타남
- 오래 앉거나 서 있을 때 통증 심화
- 엉덩이~종아리까지 당김
-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 심할 경우 보행 시 다리 ‘퉁퉁’ 끌림
💡 좌골신경통과 유사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신경 압박 원인이 명확히 존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4️⃣ 진단 방법
✅ MRI 검사
- 디스크 돌출 부위와 신경 압박 정도를 가장 정확히 확인
✅ CT 또는 X-ray
- 뼈의 구조 이상, 협착 동반 여부 확인
✅ 신경전도검사
- 신경 손상 여부 및 위치 파악
💬 초기엔 단순 엑스레이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리저림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MRI 검사가 권장됩니다.
5️⃣ 비수술적 치료방법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됩니다.
✅ ① 약물치료
- 염증·부종 완화제, 신경통 완화제 복용
- 초기 통증 조절에 효과적
✅ ② 물리치료
- 온열치료, 견인치료(디스크 압박 완화)
- 통증 완화 및 근육 이완
✅ ③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 염증 부위에 직접 약물 주입
- 통증 원인인 신경 부종 감소
✅ ④ 운동치료 및 자세교정
- 허리 주변 근육 강화, 올바른 자세 유지
- 요추 안정화 운동(플랭크, 브릿지 등) 추천
💬 “꾸준한 운동이야말로 디스크의 가장 강력한 약입니다.”
6️⃣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통증이 6주 이상 지속
-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사라짐
- 대소변 장애 동반
- 보존적 치료 효과 없음
대표적인 수술법:
-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MED)
- 내시경 디스크수술(PELD)
- 척추유합술 (심한 경우)
💬 “최근엔 절개가 거의 없는 내시경 수술도 많아요.”
7️⃣ 허리디스크 다리저림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항목 실천법
| 자세관리 | 오래 앉아있지 말고, 허리는 곧게 |
| 체중조절 | 복부비만은 요추에 부담을 줌 |
| 운동습관 | 수영, 걷기, 코어운동 꾸준히 |
| 수면자세 | 무릎 밑에 얇은 베개 받치기 |
| 금연 | 혈류개선으로 회복 속도 상승 |
💬 마무리하며
허리디스크로 인한 다리저림은
“조금 쉬면 낫겠지” 하며 넘기면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물리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증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해요.
💬 “다리저림은 단순 피로가 아니라, 허리가 보내는 구조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