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초기증상 10가지 총정리 – 놓치기 쉬운 신호, 몸이 보내는 작은 SOS

    뇌종양 초기증상 10가지 총정리 – 놓치기 쉬운 신호, 몸이 보내는 작은 SOS

    뇌종양은 생각보다 우리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하고 다양한 질환과 헷갈리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부족으로 치부하기 쉬운 증상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뇌종양 초기증상 10가지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의심해볼 수 있는 신호들을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1. 지속적인 두통 – 특히 아침에 심해지는 통증

    뇌압이 올라가면서 생기는 두통은 기존 두통과는 양상이 달라요.
    보통 잠에서 깼을 때 가장 심하고,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일반 진통제로 쉽게 가라앉지 않음
    • 기침, 재채기, 머리를 숙일 때 두통이 더 심해지기도 함
     

    2. 시야 흐림 또는 시야 장애

    뇌의 특정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시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시야 흐림, 시야 일부 손실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합니다.

    •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중심 시야가 사라지는 느낌
    • 빛 번짐, 색감 왜곡

    3. 말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잘 안 떠오름

    뇌종양이 언어 영역을 자극하거나 압박할 경우,
    말을 더듬거나 단어를 잊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이 말한 문장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4. 구역질 및 이유 없는 구토

    위장 질환이 아닌데도 속이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뇌압 상승에 의한 구토 중추 자극 때문일 수 있어요.
    특히 식사와 무관한 아침 구토는 주의해야 합니다.

     

    5. 균형 감각 저하, 어지러움

    뇌의 소뇌 또는 전정기관이 영향을 받으면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평형 감각이 떨어져 자주 넘어질 수 있어요.
    계단에서 자주 헛디디거나, 중심을 못 잡는다면 원인을 점검해보세요.


    6. 감각 이상 및 신체 일부 마비

    뇌의 운동 또는 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에 종양이 생기면
    팔, 다리 한쪽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미세한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 특정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도 있음

    7. 성격 변화 및 집중력 저하

    이유 없이 화를 잘 내거나, 갑자기 우울해지고 의욕이 사라지는 등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종양이 전두엽을 압박하면 계획 능력, 사고력, 판단력에도 영향이 생깁니다.

    •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짐
    • 예민하고 소심해지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
     

    8. 경련 및 발작

    특히 간질이나 뇌전증 증상이 없는 사람이
    성인이 되어 갑작스럽게 경련을 하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이는 뇌종양의 강력한 초기 신호 중 하나입니다.

    • 팔다리 경련, 입에 거품, 순간적인 혼수
    • 발작 후 기억 상실도 동반 가능

    9. 청력 저하 또는 귀울림

    청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이명(귀울림)**이나 한쪽 귀의 청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소음이 없는 곳에서도 삐 소리가 계속 들린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10. 호르몬 변화 및 생리 이상

    뇌하수체 근처에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 무월경, 남성은 성욕 감퇴, 발기부전 등이 나타납니다.

    •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혹은 감소
    • 이유 없는 탈모, 여드름 폭발, 다한증 등
     

    요약표 – 뇌종양 초기증상 10가지

    증상 주요 원인 부위 특징

    두통 뇌압 상승 아침 심함, 진통제 무반응
    시야 이상 시신경 복시, 흐림, 시야 결손
    언어장애 브로카/베르니케 영역 단어 잊음, 말 더듬
    구토 뇌간/압력 증가 공복 시 구역질
    어지럼증 소뇌, 전정기관 균형 이상, 비틀거림
    감각 저하 운동·감각 피질 저림, 마비, 근력 저하
    성격 변화 전두엽 우울, 분노, 무기력
    발작 전체 간질 유사 증상
    청력 감소 측두엽, 청신경 이명, 청력 감소
    생리불순 시상하부,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 반응

    이런 경우, 반드시 뇌영상 검사 필요해요

    • 원인 모를 두통이 1개월 이상 지속
    • 갑자기 언어, 시력, 운동 기능에 이상 발생
    • 새로 생긴 발작이나 기억 장애
    • 경미한 두통과 함께 구토, 마비 동반

    MRI나 CT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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