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초기증상 – 단순 어깨통증과 구별되는 5가지

    오십견 초기증상 – 단순 어깨통증과 구별되는 5가지 신호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면 누구나 한 번쯤 “혹시 나도 오십견인가?” 하는 걱정을 해보셨을 거예요.
    특히 팔이 잘 안 올라가거나, 팔을 뒤로 젖힐 때 뻣뻣한 느낌이 들면 오십견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증상이 근육통이나 단순 피로와 매우 비슷해서 초기 단계에서는 놓치기 쉽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의 초기 증상을 중심으로, 구별법과 자가진단법,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오십견이란 어떤 질환일까?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정식 병명이 있어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딱딱하게 굳고 유착되면서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주로 50대 전후에서 발생해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최근에는 40대 후반부터 60대 이상까지도 흔히 발생합니다.

    오십견의 진행 과정

    단계 설명 지속 기간

    통증기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 야간통 심함 수개월
    경직기 통증은 줄지만 관절이 굳고 움직임 제한 4~12개월
    해빙기 통증과 경직이 서서히 호전 수개월~1년
     

    2. 오십견 초기증상 ① 옷 입고 벗기 어려움

    가장 흔한 초기 신호는 팔을 뒤로 돌릴 때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속옷을 입거나 벗을 때, 브래지어 후크를 채우거나, 자켓을 입을 때 통증이 생기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팔이 뒤로 젖혀지지 않거나, 당기듯이 뻣뻣한 느낌이 들면서 움직임의 제한이 시작됩니다.


    3. 오십견 초기증상 ② 밤에 통증이 더 심하다

    오십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야간통입니다.
    자고 있는 도중 어깨가 욱신거리거나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요.
    심한 경우, 눕는 방향에 따라 어깨에 통증이 집중되면서 숙면을 방해할 정도입니다.

    야간통이 나타나는 이유

    • 염증이 심해지면서 관절막 내 압력이 상승
    • 낮보다 밤에 혈류 순환이 느려지며 통증 감각이 더 뚜렷해짐
     

    4. 오십견 초기증상 ③ 특정 각도에서 팔이 멈춘다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거나,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리려고 할 때 중간에서 멈추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때의 느낌은 근육통과 다르게 **‘딱 걸리는 느낌’, ‘올라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런 동작에서 확인 가능

    • 팔을 귀 옆까지 들어올리는 동작
    •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낄 때
    • 벽에 팔을 붙이고 올리는 ‘벽 타기 동작’

    5. 오십견 초기증상 ④ 한쪽 어깨만 증상이 시작된다

    오십견은 양쪽에 동시에 오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한쪽에서 시작됩니다.
    왼쪽 또는 오른쪽 한쪽 어깨에서만 이상 증상이 시작되고, 몇 개월 후 반대편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요.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무시하기 쉬운데, 진행되면 어깨 가동 범위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6. 오십견 초기증상 ⑤ 가만히 있어도 찌릿한 통증

    관절 질환이나 근육통은 대부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지만, 오십견은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거나 찌릿한 통증이 반복돼요.
    특히 저녁이나 밤, 온도 변화가 심한 날씨에 이런 통증이 두드러집니다.

     

    7. 오십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고려해보세요.

    항목 해당 여부

    속옷 후크를 채우거나 벗을 때 어깨 통증이 있다
    팔을 올릴 때 90도 이상 올리기 어렵다
    밤에 어깨 통증으로 자주 깬다
    한쪽 어깨만 유독 뻣뻣하고 무겁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어깨에 통증이 계속된다

    8. 오십견 초기 대처 방법

    방법 설명

    온찜질 혈류 개선과 통증 완화에 도움
    스트레칭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부드러운 운동 지속
    약물치료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복용 가능
    주사치료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 완화
    전문 재활치료 병원에서의 체계적 운동치료 병행 시 회복 촉진

    주의
    무리한 운동이나 강제적 스트레칭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전문가의 진단과 함께 적절한 운동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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