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 통증 – 원인별 증상부터 자가 점검법까지 한눈에 정리
- 건강 기초상식
- 2025. 6. 13. 14:04
오른쪽 옆구리 통증 – 원인별 증상부터 자가 점검법까지 한눈에 정리
옆구리가 콕콕 쑤시거나 묵직하게 아픈데,
허리인지, 복부인지 정확히 구분이 안 되시나요?
특히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단순 근육통부터
신장, 간, 담낭, 장, 여성 생식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부위와 양상에 따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가능한 원인을
부위별, 증상별, 자가 진단 기준에 따라 정리해드립니다.
1. 신장 문제 – 콩팥염, 결석, 수신증 등
증상 특징 설명
옆구리 깊숙이 둔통 | 날카롭다기보단 묵직하고 지속적인 통증 |
소변 이상 동반 | 소변 줄기 약해짐, 피가 섞임, 소변 자주 마려움 |
열이 동반되기도 | 신우신염 등 감염일 경우 38도 이상 고열 발생 가능 |
결석일 경우 |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 (돌 덩어리가 지나가는 느낌) |
옆구리 한쪽 통증이 있고 소변 문제가 동반된다면,
신장 문제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간 또는 담낭 질환 – 간염, 담낭염, 담석 등
증상 특징 설명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 통증 | 간이나 담낭 부위 |
식후 통증 심화 | 기름진 음식 후 통증 악화 |
소화불량, 구역감 동반 | 메스꺼움, 트림, 가스참 |
눈 흰자 노란기 | 황달이 동반되는 경우 간염 의심 |
특히 기름진 음식 섭취 후 복통과 함께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담석증이나 담낭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근골격계 원인 – 옆구리 근육통, 갈비뼈 염좌 등
증상 특징 설명
움직일 때만 아픔 | 특정 자세, 기침, 몸 돌릴 때 통증 심화 |
눌렀을 때 아픔 뚜렷 |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아픈 부위가 명확 |
운동 후 발생 | 과도한 스트레칭, 무리한 상체 운동 |
누워 있으면 호전 | 휴식 시 증상 완화 |
이 경우는 대개 며칠 내 자연 회복되지만,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4. 장기 이상 – 충수염, 장염, 대장질환 등
증상 특징 설명
복부 오른쪽 아래 통증 | 충수염(맹장염) 대표 증상 |
배꼽 주변 → 오른쪽 아래로 이동하는 통증 | 전형적인 충수염 경과 |
설사, 복부 팽만 | 장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의심 |
열 동반 여부 | 감염성 질환 여부 확인 포인트 |
식후 복통 + 오른쪽 아랫배 압통이 있으면
충수염 응급 의심 – 가능한 빨리 병원 방문 필요
5. 여성 생식기 원인 (여성 한정)
증상 특징 설명
배란통 | 배란일 전후 한쪽 옆구리 통증 |
난소낭종, 난소염 | 생리불순, 성관계 후 통증, 발열 |
자궁내막증 | 오른쪽 골반 쪽 통증 + 생리통 동반 |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배란일, 성관계 시점을 함께 고려하여
여성 질환 여부를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6. 통증 양상별 자가 점검표
통증 양상 의심 질환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 | 신장 결석, 담석, 충수염 |
묵직하고 당기는 느낌 | 신장염, 근육통, 간질환 |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 동반 | 장염, 담낭염, 과민성대장 |
움직일 때 심해지는 통증 | 근골격계 통증 (늑간신경통 등) |
생리주기 관련 통증 | 배란통, 난소 이상 |
7. 이럴 땐 꼭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열이 38도 이상 나며 옆구리 통증이 계속될 때
- 소변에 피가 보이거나 악취가 날 때
- 갑자기 배가 아프고 자세를 바꾸면 더 심해질 때
- 숨 쉴 때 통증이 심하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될 때
- 복부 압통 + 구토 + 식욕부진이 함께 있을 때
간, 신장, 충수, 담낭 관련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