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증상 원인 치료방법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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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8. 15:08

강직성 척추염 증상 원인 치료방법 등 강직성 척추염 관련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의 염증으로 인해 척추의 변형과 강직이 일어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주로 청년기에 발생하며, 척추를 비롯한 다양한 관절에 염증이 생기며, 특히 척추의 뼈가 서로 붙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강직성을 보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정보

강직성 척추염 증상

다음과 같은 5가지 증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와 골반이 뻣뻣하고 아프다.
강직성 척추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아침 경직입니다. 이 증상은 휴식 후에도 지속되며, 운동이나 활동으로 개선되기까지 몇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아침 경직은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허리와 골반의 통증이 점차 심해진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골반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허리와 골반의 통증이 점차 심해집니다. 이 통증은 주로 밤에나 새벽에 심하게 나타나며,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의 상부나 목 부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3. 척추가 점점 굽어지고 강직해진다.
강직성 척추염은 염증이 지속되면서 척추의 연골과 인대가 변성되고, 결합 조직이 석회화되어 결합되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를 강직성 척추염의 후기 단계라고 하며, 이때는 척추가 점점 굽어지고 강직해져서 자세가 고정되거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4. 다른 관절에도 염증이 생긴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골반 관절뿐만 아니라, 무릎, 발목, 어깨, 팔꿈치 등 다른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은 보통 한쪽 관절에서만 발생하며, 붓고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관절의 손상이나 변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눈, 심장, 폐, 피부 등에 문제가 생긴다.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다른 장기나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에는 홍채염이라는 염증이 생겨서 시력 저하나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심장에는 심낭염이나 대동맥염이 생겨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폐에는 폐섬유증이나 폐기종이 생겨서 호흡 곤란이나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는 건선이라는 만성 피부염이 생겨서 가려움증이나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원인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강직성 척추염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0% 이상이 HLA-B27이라는 특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HLA-B27은 면역계의 일부로, 감염된 세포나 암 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HLA-B27을 가진 사람들은 면역계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척추와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감염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중 하나는 감염입니다. 특히 장내 세균이나 성병 등의 감염이 강직성 척추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장내 세균은 장벽을 손상시켜서 장내 내용물이 혈관으로 유입되고, 성병은 생식기나 요로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감염은 면역계를 자극하고, HLA-B27과 상호작용하여 자가면역 반응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3. 염증성 장병
강직성 척추염과 염증성 장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병은 장벽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장내 세균이 혈관으로 침입하고, 면역계를 과도하게 활성화시킵니다. 이때 HLA-B27과 결합하여 자가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병 환자 중 5~10%가 강직성 척추염을 동반하며, 반대로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10~20%가 염증성 장병을 동반합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아니지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면역계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면역계의 균형이 깨지고, 염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생활습관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니지만, 생활습관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흡연, 수면 등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척추와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운동은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반면 흡연은 염증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손상시키며, 면역계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흡연은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수면은 신체의 회복과 재생에 필수적입니다. 수면 부족은 면역계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통증과 강직을 악화시킵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방법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와 관절을 주로 통증과 염증으로 공격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남성에게 더 흔하며, 주로 20대에서 30대에 발병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 치료: 강직성 척추염의 주요 증상인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나 생물학적 요법제(biologics) 등의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NSAIDs는 장기간 사용하면 위장관이나 신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생물학적 요법제는 면역계를 약화시켜 감염이나 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 운동 치료: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제한하고 굳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하고, 관절의 염증을 줄이고, 체중을 조절하고,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종류는 스트레칭, 스트렝스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 등이 있으며, 개인의 상태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온열 요법을 시행하여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치료: 강직성 척추염은 일부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가 과도하게 굽어지거나 골반 관절이 파괴되거나 안구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장 및 폐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종류는 척추교정술, 골반관절치환술, 안구내주사술, 대동맥판막치환술 등이 있으며,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적이고 진행적인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